심상정, 4.19혁명 "지난 겨울 또 한 번의 혁명이 일어났다"

[시선뉴스] 심상정 정의당 대통령후보는 4.19혁명 57주년인 19일 "주권자의 위대한 힘을 믿고 노동이 당당한 나라, 내 삶을 바꾸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심 후보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57년전 오늘 우리 국민은 국민을 무시하는 독재 권력은 언제든 무너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오늘날 우리 민주주의는 불의한 독재 권력에 맞선 그날의 학생들과 시민들의 피에 큰 빚을 지고 있다”고 밝혔다. 또, "지난 겨울 또 한 번의 혁명이 일어났다"며 "1700만 촛불 국민은 피 한방울 흘리지 않고, 단 한 명도 다치지 않고, 평화롭고 민주적인 방법으로 무능하고 무책임한 최고 권력자를 끌어내렸다"고 말했다.

심 후보는 이어 “이번 대선은 촛불혁명이 만들었다”며 “저 심상정은 거침없는 개혁으로 60년 재벌기득권 체재를 끝내고 대한민국 노선 대전환을 이루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