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강지훈 PD] 무뚝뚝한 성동일이 아들 성준을 향해 적극적인 애정공세를 펼쳤다.

4월28일 방송된 MBC '일밤-아빠 어디가'에서는 다섯 명의 아빠와 아이들이 전남 여수에 위치한 안도로 1박2일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 성동일은 여수 신기항으로 향하는 택시 안에서 성준에게 "아빠가 해준 것 중에 뭐가 제일 좋냐"고 묻자 성준은 "안아주는 게 제일 좋다. 또 아빠가 훌륭해 좋다"고 답했다.

이같은 성준의 대답에도 성이 차지 않는 듯 성동일은 "왜 아빠가 훌륭하다고 생각하냐"고 묻자 성준이 "돈을 많이 벌어 훌륭하다"고 대꾸하자 성동일은 내심 서운해했다.

이날 성동일과 성준의 자급자족 저녁재료 미션을 위해 바지선에서 낚시를 시작했다.

성동일은 아들과 나란히 앉아 성준을 바라본 뒤 "아들하고 이렇게 있으니까 좋다"며 "빨리 커라. 술이나 같이 한 잔 하게"라고 혼잣말했다.

과거 무뚝뚝한 아버지상을 보여줬던 성동일이 날이 갈수록 성준에 대한 뜨거운 부성애를 과시하고 있어 시청자들을 미소 짓게 만들고 있다.

sisunnews.co.kr

▲ MBC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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