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대한민간자격증협회(이하 대민협)는 여성들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심리상담사, 방과후지도사’ 등 유망자격증의 무료수강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여성들의 경우, 결혼과 임신, 출산과 육아 등으로 인해 경력이 단절된 후에는 재취업이 쉽지가 않다. 이는 여성들이 결혼 후 아이를 가지고, 출산 후 육아를 책임질 국공립어린이집이 턱없이 부족하고 남성들의 육아휴직이 활성화되어 있지 않는 등 사회적인 지원책이 마련되지 않아 현실적으로 일과 육아를 병행할 수 없기 때문이다.

때문에 많은 경력단절 여성들이 아르바이트 등 임시직이나 이전 급여보다 훨씬 낮은 임금을 받고 비정규 일자리로 내몰리고 있는 실정이다. 

대민협은 이러한 여성들의 재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금번 무료수강 지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무료수강 신청은 대민협 홈페이지 회원가입시 추천인란에 ‘TOP’ 입력 후 수강신청까지 하면 48종의 유망자격증 취득과정 인강을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고졸이상 성인이면 남성 또한 가능하다. 또한, 1급 자격증의 경우 출석률 70%, 2급과 단일등급은 60% 이상 출석률 달성 시 진행되는 온라인 자격증 시험도 무료로 응시할 수 있다. 

대민협의 자격증 종류에는, 독서논술지도사, 아동미술지도사, 자기주도학습코칭 등이 있으며, 이 중에서 경력단절 여성이나 주부들이 선호하는 직업으로는 방과후지도사, 심리상담사 등이 있다.

방과후지도사는 맞벌이 부부 등 부모의 사회활동으로 방과 후 낮 시간 동안 아이들을 보호하고 정서적인 안정감을 가질 수 있도록 생활 및 학습지도를 하는 직업으로 고등학교 이상의 학력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민간단체에서 시행하는 교육과정을 이수하거나 자격시험에 합격하면 자격증이 주어지며, 초등학교, 어린이집, 사회복지관 등에서 근무하게 된다.

심리상담사는 아동과 청소년, 성인, 노인 등의 심리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조언해 주는 역할을 하는 전문직으로 아동, 노인, 미술 심리상담사 등이 있다.

업체 관계자는 “재취업은 자격증 취득 이후에 본인의 노력이 반드시 필요하다. 방과후지도사라고 하면 조금 일하고 많은 수입을 번다고 알고 있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 근무지에 따라서도 다르고, 과목과 커리큘럼에 따라서도 다르다. 또한, 남들과 차별화된 강의로 아이들의 재수강이 꾸준히 이어져야 수입을 유지할 수 있다. 때문에 다양한 자격증을 추가로 취득하는 경우도 많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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