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윤두준, “괴도루팡은 100% 안다”... 정체는 FT아일랜드 이홍기

[시선뉴스] '복면가왕' 괴도루팡의 정체는 FT아일랜드 이홍기였다.

9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는 괴도루팡과 양치기소년의 2라운드 대결이 펼쳐졌다.

괴도루팡은 이승철의 ‘서쪽 하늘’을 산뜻하면서도 깊이 있는 허스키 보이스를 선보였다. 이어 양치기소년은 시나위의 '크게 라디오를 켜고'를 선곡했다. 무대를 휘어잡는 듯한 그의 자유분방한 카리스마와 날이 선 고음이 돋보였다.

윤두준은 "괴도루팡은 100% 안다. 함께 어울리는 친구이기 때문에 누군지 120% 확신한다"라며 "양치기소년은 목소리가 정말 컬러풀한 만화책 같다는 생각을 했다. 초면임이 확실하다"고 보태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판정단의 투표 결과 양치기소년이 괴도루팡에 54-45로 승리했다. 괴도루팡의 정체는 FT아일랜드 이홍기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