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세월호가 목포신항에 도착한 지 이틀째인 오늘(1일) 미수습자와 유류품 수습을 위한 펄 제거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해수부에 따르면 이 펄을 제거해야 특수운송장비인 모듈 트랜스포터가 세월호 밑으로 들어갈 수 있는 상황이며 펄에는 유골이나 유류품이 섞여 있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해양경찰청]

세월호 인양업체인 상하이샐비지와 선체정리업체 코리아샐비지 등은 인원 80여명을 동원해 이날 오후 3시43분부터 반잠수식 선박 갑판 위 펄 제거 작업에 나섰다. 

선체조사위원 2명, 미수습자 가족 2명, 유가족 1명, 유해발굴 자문단 1명, 국과수 직원 1명 등이 참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펄에는 유류품, 유골 등이 있을 수도 있어 시간이 걸리더라도 별도의 장비 없이 모두 수작업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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