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국내 최대 규모의 자동차 전시회 '2017 서울모터쇼'가 오늘(31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막한다. 올해 11회째인 서울모터쇼는 '미래를 그리다, 현재를 즐기다'를 주제로 4월 9일까지 펼쳐진다.

김용근 서울모터쇼조직위원장은 개막사에서 "첨단 자동차 기술과 미래 자동차 생활이 서울모터쇼에 펼쳐진다"며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교육 등을 통해 자동차 관련 산업을 이해하고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출처/2017서울모터쇼 홈페이지]

이번 모터쇼에서는 총 42종의 신차가 공개된다. 현대차 신형 그랜저 하이브리드, 쌍용차 대형 프리미엄 스포츠유틸리티차(SUV) G4 렉스턴은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모델이다. 243종 약 300대에 달하는 차 중에서 친환경차는 약 20%인 50종, 콘셉트카는 11종이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자율주행 차를 선보이고, 네이버는 기술 연구개발 자회사 네이버랩스를 통해 개발 중인 자율주행 차를 공개한다. 

한편 서울모터쇼는 OICA(세계자동차산업연합회)가 공인한 국내 유일의 국제모터쇼이며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한국수입자동차협회,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 등이 공동 주최하며 격년으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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