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경찰이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를 비방한 혐의로 고발당한 신연희 서울 강남구청장의 휴대 전화를 압수해 조사 중이다.

서울 지방 경찰청 사이버 수사대는 오늘 오전 9시쯤 강남 구청 내 집무실로 수사진을 보내 신 구청장에게 압수수색 영장을 제시하고 본인의 휴대전화를 넘겨 받아 내용을 분석 중이다.

출처 / 신연희 페이스북

신 구청장은 SNS에 ‘문재인을 지지하면 대한민국이 망하고 문재인은 공산주의다’라는 글과 ‘놈현, 문죄인의 엄청난 비자금’이라는 제목의 동영상 등을 올린 혐의롤 받고 있다.

신 구청장의 비방이 논란이 되자 문 전 대표 캠프는 신 구청장에 대한 고발장을 제출했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도 신 구청장을 검찰에 고발한 상태다. 

경찰은 앞선 고발 내용을 토대도 신 구청장이 이 같은 내용을 올린 정황을 포착하고, 휴대전화를 분석해 본인이 실제로 게시글을 올렸는지 확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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