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이르면 2019년 고등학교 입학부터 일반고에 저소득층 학생들을 일정 비율 이상 뽑는 ‘사회통합전형’이 도입된다.

교육부는 이달 8일 발표한 교육격차 해소 방안에 대한 후속 조치로 이같은 내용을 담은 고교 입시제도 개선방안을 오늘 발표했다.

출처 / 위키피디아

이번 방안은 가정 형편에 따른 교육 양극화 현상이 심해지는 것을 방지하고자 일반고에도 사회통합전형을 도입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사회통합전형은 가정형편이 어렵지만 학업 의지와 잠재력이 있는 학생을 일정 비율 의무적으로 선발하는 제도다. 현재는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에 따라 자사고, 외고, 국제고, 과학고 등의 학교는 입학 정원의 20% 이상을 이 전형으로 뽑고 있다. 

교육부는 이 전형이 일반고에도 도입될 수 있도록 올 하반기에 초중등 교육법 시행령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법령 개정이 완료되면 내년 하반기에 시행되는 2019년 입시부터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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