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박진아 기자] 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13일 “대선평가 결과를 놓고 벌이는 짓을 보고 판단한건데 문재인 한 사람을 제외하고 민주당은 그냥 쓰레기 더미라고 생각한다”고 발언했다.

진중권 교수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이분들이 뭐가 문제인지 아직도 모르는 모양"이라며 '지난 대선 당시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였던 문재인 의원이 11일 당 대선평가위원회의 대선평가보고서와 관련, 대선 패배의 모든 책임은 나에게 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는 내용의 기사를 링크했다.

진 교수는 “도대체 뭘 잘했다고 자기들이 누구한테 책임을 묻는지 하는 짓을 보면 한숨이 나온다”며 “민주당을 해체하든지 아니면 새로운 세력이 나타나 아예 민주당을 접수하든지 해법은 둘 중 하나밖에 없어 보인다”고 말했다.

또 진 교수는 “문재인 후보는 그나마 안철수의 도음으로 48%라도 얻은 것”이라며 “민주당에서 지금 해야야 할 일은 주제파악”이라고 질타했다.

진 교수는 “민주당 비판하려면 옵션으로 안철수 얘기를 꼭 끼워 넣어야 하느냐. 그건 또 무슨 논리냐”라며 “그 따위 사고방식이 민주당의 고질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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