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레시피] 영화 로건, 휴잭맨의 마지막 울버린 그리고 가족애 [시선뉴스]
[무비레시피] 영화 로건, 휴잭맨의 마지막 울버린 그리고 가족애 [시선뉴스]
  • 보도본부 | 문선아 선임 에디터
  • 승인 2017.03.10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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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뉴스 문선아] 가족과 함께 할 때, 혼자서 울고 싶을 때, 사랑하는 연인과 로맨스를 한껏 더 즐기고 싶을 때, 당신은 어떤 영화를 선택하나요? 많은 영화들 속에서 결정을 내리기 어려운 당신에게 무비레시피가 영화를 추천, 요리합니다. 

◀프롤로그▶

가까운 미래, 능력을 잃어가는 로건. 강력한 힐링팩터 능력을 가진 돌연변이인 그의 또 다른 이름은 울버린이죠. 그는 자신의 능력을 잃어간 채, 늙고 병든 프로페서X를 돌보며 살아갑니다. 남아 있는 돌연변이들이 얼마 없는 상태, 로건은 그렇게 자신을 숨기며 살아가던 중 자신과 똑같은 돌연변이 소녀 ‘로라’를 만나게 되죠. 정체불명의 집단에게 쫓기는 로라, 그리고 위험에 빠지는 로건과 프로페서. 그녀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휴잭맨이 연기하는 마지막 울버린 영화 <로건>입니다.

◀MC MENT▶

진행 박진아

지난 2000년 개봉한 엑스맨은 배우 휴잭맨에겐 빼놓을 수 없는 작품입니다. 17년간 ‘엑스맨’ 시리즈 전편에 출연하며 사상 최장기간, 최다 편수에 동일한 캐릭터를 연기한 최고 기록을 세운 배우죠. 그런 휴잭맨이, 영화 ‘로건’을 통해 그의 마지막 울버린이 되었습니다. 

영화 ‘로건’은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와 그 맥락을 같이하는데요. 과거에서 돌아온 울버린이 프로페서X와 자비에 영재학교에서 지내던 중, 프로페서X가 치매에 걸려 염력과 정신지배 능력을 분출하는 사건이 발생합니다. 이 사건으로 웨스트 체스터에 있던 600명이 다치고, 이를 막으려던 뮤턴트 7명이 사망하게 되죠. 

그리고 로건에서는 이 뒤를 이어, 재생능력으로 유일하게 살아남은 울버린이 프로페서X 곁에서 그를 돌보며 살아가게 되는 뒷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때문에 다른 시리즈와 달리 영화 로건에서는 히어로서의 돌연변이의 모습보다는 반대로 능력을 잃고 점점 더 인간적인 모습을 보이는 부분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습니다. 새로운 시각이죠. 

오늘 무비레시피. 휴잭맨의 마지막 울버린, 영화 <로건>을 요리합니다.

영화의 관전포인트 알아보겠습니다.

로건에서만 느낄 수 있는 점. 바로 히어로물에서 느낄 수 없는 ‘가족애’입니다. 치매 걸린 프로페서 X인 찰리 옆을 마지막까지 지키는 로건의 모습을 보면 자연스럽게 부성애가 느껴집니다. 또한 능력을 잃어가는 로건 앞에 나타난 자신과 똑같은 능력을 가진 소녀 ‘로라’는 로건에게 또 다른 의미로 다가오죠. 히어로의 의미가 강한 울버린에서 인간의 의미가 강한 로건으로 변하기까지. 인간이기에 보일 수 있는 감정. 영화에서 느낄 수 있죠. 

두 번째 포인트. 로건의 울버린은 끝이 났지만, 로라로 인해 또다른 돌연변이의 미래가 다가온다는 점입니다. 영화는 울버린의 마지막을 다루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로라와 같은 돌연변이들로 인해 다시 부활할 것이라는 것. 또 다른 X맨의 영웅이 나올 것임을 짐작하게 합니다. 

슈퍼히어로 영화 최초로 제 67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 월드 프리미어를 통해 전 세계 최초로 공개돼 언론과 관객의 큰 호평을 이끌어낸 영화 로건. 배우들에게 영화는 어떤 의미였는지 들어볼까요? 

◀에필로그▶

돌연변이로 태어나 늘 전쟁을 하며,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두 죽는 그런 가혹한 운명으로 일생을 살아온 로건. 그런 그에게 평범한 가정은 이룰 수 없는 꿈이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로건 앞에 자신을 닮은 소녀 ‘로라’가 나타나죠. 그리고 이미 늙고 병들어 자신의 능력이 얼마 없는 울버린은 로라의 미래를 위해 다시 한 번 전쟁을 치릅니다. 돌연변이를 향한 또 다른 시각, 어쩌면 그들도 우리들처럼 평범한 삶을 원했던 것은 아닐까요? 영화 ‘로건’입니다.

제작진 소개

책임프로듀서 : 한성현 /  CG :이정선 / 구성 및 연출 : 문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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