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삼국시대 불상인 국보 제 78호 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에 균열이 생겨 보강 및 보존 처리가 이뤄진다.
10일 문화재청과 국립중앙박물관은 5월 31일까지 제 78호 반가사유상의 보관과 오른쪽 어깨, 왼쪽 발받침 부분의 균열을 접합하고 보강하는 보존처리가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이 불상은 보관의 오른쪽과 오른쪽 어깨 끝 부분의 일부가 탈락하고 금이 가 있는 상태로, 국립중앙박물관은 유물의 상태를 점검한 뒤 표면의 부식물과 먼지를 제거하고 보존 처리에 돌입할 예정이다.
국보 제 78호 반가사유상은 6세기 후반에 제작된 80cm 높이의 불상으로 은은한 비소를 띤 표정과 자연스러운 반가부좌 자세, 불상이 몸에 걸치고 있는 천의 율동적인 흐름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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