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뉴스팀] 고속버스터미널 수화물 배달을 이용해 필로폰을 판매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6일 전남 순천경찰서는 고속버스터미널의 수화물 배달을 이용해 필로폰을 판매한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로 이 모(34)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 씨는 지난해 8월부터 올해 1월까지 교도소에서 알게 된 동료로부터 23회에 걸쳐 필로폰 32.62g(2600만원 상당)을 매입한 뒤 고속버스 수화물로 배달하는 방법으로 고향 선후배 3명에게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 씨로부터 필로폰 0.75g과 대마 10.58g을 압수하고, 이 씨에게 필로폰을 판매한 상선책 2명과 이 씨에게 필로폰을 건네받은 하선책 3명도 검거했다.
한편 경찰은 이들 중 4명을 구속하는 한편 하선책들에 대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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