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뉴스팀] 미수에 그친 성폭행에 화가 나 다음날 다시 찾아가 여성을 폭행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서부경찰서는 60대 여관 여주인을 성폭행하려고 했다가 때린 혐의(강간미수·상해)로 A(53)씨를 25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7일 오후 4시30분경 수원 매산로 여관 창고에서 물건을 정리하던 여관주인 B(66·여)씨를 뒤에서 덮쳐 성폭행을 시도한 협의를 받고 있다.

B씨의 격한 반항에 A씨는 얼굴에 상처를 입고, 미수에 그친 채 밖으로 도주했다.

다음날 A씨는 오후 4시경 다시 같은 여관을 찾아 주변에 있던 음료수병으로 방안에 앉아 있던 B씨를 폭행했다. B씨는 타박상을 입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A씨는 경찰에서 “B씨 때문에 다친게 화가나서 다시 찾아가 때렸다”고 진술했다.

sisunnews.co.kr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