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연예팀] 그룹 2AM 멤버 조권이 갑작스런 부탄가스 중독 사고의 전말에 대해 밝혔다.

조권은 지난 23일 MBC '쇼 음악중심' 리허설을 마치고 차에서 잠을 자던 중 부탄가스 노출 사고를 당했다. 소속사에서는 "차량에서 자다 휴대용 가스난로의 부탄가스가 새 나온 것"이라고 해명했지만, 왜 조권이 홀로 차에 있다 가스중독 사고를 당했는지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이에 대해 조권은 25일 KBS 2TV 새 월화극 '직장의 신' 제작발표회에서 "매니저가 차에 있는 물건을 꺼내면서 휴대용 손난로의 밸브가 돌아가면서 가스가 누출된 것 같다. 그것도 모른 채 잠을 잔 것"이라고 다시 한 번 설명했다.

이어 "다행히 배우 이이경의 전화 덕분에 잠에서 깼다. 전화가 안 왔다면 큰일 날 뻔 했다"며 "자면서 가스를 조금 마시긴 했다. 병원에서 검사를 받았는데 이상이 있진 않았다. 지금은 상태는 멀쩡하다"고 웃어보였다.

한편 사고 당시 조권은 두통과 호흡곤란 증상을 보여 응급실에서 혈액검사, 엑스레이 촬영 등을 받았다.

 
최근 발표한 2AM의 신곡 '어느 봄날'로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조권은 '직장의 신'에서 신입사원 계경우 역을 맡아 정극 연기에 도전한다.

조권의 정극 도전작 '직장의 신'은 직장인들의 일·사랑과 관련한 에피소드를 다룬 드라마로 조권 외에도 김혜수·오지호·정유미·이희준·전혜빈 등이 출연한다. '광고천재 이태백'의 후속작이며 4월 1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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