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뉴스팀] 22일 저녁 포항제철소 파이넥스 1공장에서 폭발로 인한 화재가 발생했다. 하지만 포항제철소가 소방당국에 제때 신고를 하지 않아 초동 조치에 실패했다.

화재는 22일 오후 7시 50분께 발생했지만 사고 직후 20여 분간 아무런 조치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에 화재신고가 접수된 시각은 20분이 지난 오후 8시 10분경, 초기 대응이 중요한 화재사고에서 20분간 아무런 조치가 이뤄지지 않은 것이다.

▲ 출처 - 연합뉴스
다행히 불이 공장 외벽만 태웠지만 20여분간의 초동조치 미흡으로 하마터면 대형사고로 이어질 뻔한 아찔한 순간 이었다.

사고발생 2시간 20여분만인 오후 10시 10분께 진화작업은 마무리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피해규모와 사고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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