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뉴스팀] 김학의(57) 법무부차관이 건설업자 고위층 성접대 혐의 사건에 연루돼 전격 사퇴를 선언했다.

강원도 별장 성접대 사건이 불거지자 이에 연루된 의혹을 받고 있는 김 차관은 21일 정부에 누가 되지 않기 위해 사퇴한다는 입장을 밝힌 것이다.

재경지검의 한 부장검사는 김 차관이 성접대 여부와 관계없이 공직자로서의 책임감 때문에 사퇴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 출처 - 뉴시스
이에 검찰 관계자들은 진실을 파악할 수 없는 만큼 윤모씨와 사건 관련자들에 대한 경찰의 수사 결과를 지켜보겠다는 관망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다.

현재 성접대 의혹에 연루된 인물로는 전·현직 경찰 고위간부, 전·현직 국회의원, 대학병원 원장 등이 있다.

사건 관련자로 지목된 인사들 중 실명이 공개된 경우 적극 해명에 나서기도 했다. 허준영 전 경찰청장은 자신의 트위터에 “고위층 성접대 관련자로 내 이름이 도는 것은 음해다. 나는 이 사건과 무관하다. 인격 모독 중지해 달라. 만약 여기 연루됐다면 할복자살하겠다”는 극단적인 표현으로 해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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