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뉴스팀] 대한야구협회와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야구인들의 비리 근절을 위해 암행감찰반을 운영하기로 했다.

12일 대한야구협회는 서울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가진 이사회에서 지난해부터 KBO가 시행 중인 암행 감찰을 아마추어 야구에 확대 실시하기로 했다.

 
당초 프로야구 선수들의 경기 조작 재발을 막고자 마련된 암행감찰반은 이로써 비리 추적 등의 기능을 함께 소화하며 대한야구협회의 합동 감찰 의뢰에 올해 감찰반 인원을 3명에서 5명으로 늘려 운행할 계획이다.

이병석 대한야구협회 회장은 “최근 스포츠계에서 발견되는 윤리 의식 부재로 불미스러운 일이 잇달아 터지고 있다”며 “아마추어 야구에서 비리로 국민을 안타깝게 하는 일이 없도록 엄정하게 대처해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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