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부산 기장)] 1376년 공민왕의 스승이었던 나옹대사가 창건한 곳 ‘해동 용궁사’. 이름처럼 바다와 용, 관음대불이 조화를 이룬 곳으로 신앙의 깊은 뜻이 담겨져 있다고 전해진다.

▲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사진제공-조미선)

임진왜란 때 소실되었다가 1930년대 초 재건되었다. 현존하는 건물은 대웅전을 비롯하여 굴법당·용왕당·범종각·요사채 등이 있다. 대웅전은 주지 정암이 1970년대에 중창한 것으로 대웅전 옆에 있는 굴법당은 창건 때부터 미륵좌상 석불을 모시고 있다. 자손이 없는 사람이 기도하면 자손을 얻게 된다 하여 득남불이라고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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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궁사에서 가장 볼거리로는 한국 최대의 석상인 약 10m 높이의 해수관음대불, 동해 갓바위 부처라고도 하는 약사여래불이 있다. 계단 초입에 달마상은 코와 배를 만지면 득남한다는 전설이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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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궁사는 특히 일출이 아름다운 곳으로 2017년 해돋이 장소로 꼽아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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