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언제 어디서나 간단한 간식으로 맛보는 만두. 돼지고기, 두부, 부추, 김치 등 내가 좋아하는 식재료로 만두 속을 만들고 만두피에 듬뿍 올려 접으면 그 때만큼 배부른 일이 어디 있을까?

만두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맛봤을 ‘딤섬’은 그 맛부터 오묘하면서도 끌리는 맛으로 따로 찾아먹기도 한다.

▲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단순한 만두의 종류라고 생각되는 딤섬은 약 3000년 전부터 중국 남부의 광둥지방에서 만들어 먹던 음식으로 기름진 음식이기에 차와 함께 먹으면 더 좋다. 한문으로는 점심(点心)으로 원래 ‘마음에 점을 찍는다’라는 뜻이지만 간단한 음식이라는 의미로도 쓰인다.

특히, 우리나라 만두와는 다르게 속으로 들어가는 식재료는 새우, 게살 등 해산물을 비롯해 쇠고기, 닭고기 등의 육류, 채소나 단팥, 밤처럼 앙금 종류까지 사용해 그 맛이 각양각색, 하나하나 마다 새로운 맛으로 우리의 입을 즐겁게 해준다.

또한 찹쌀로 만든 피는 재료 속을 넣고 빚어줄 때 다양한 모양으로 만들며, 찌고 난 후에는 반들반들하면서도 특유의 윤기와 쫄깃함으로 눈으로 한번, 맛으로 한번 놀라게 하는 매력이 있다.

나른한 일요일 오후, 다양한 종류의 딤섬으로 여유 있는 점심 보내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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