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전북 전주)] 올해로 15회를 맞은 전주세계소리축제는 오는 9월 29일부터 10월 3일까지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서 5일간 진행된다. 전주세계소리축제는 한국 전통음악인 ‘판소리’를 중심으로 전 세계 월드뮤직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한국 최대 규모의 축제다.

▲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제공 – 전주세계소리축제 홍보기획팀)

<전주세계소리축제>는 올해 가장 한국적인 전통음악 장르인 ‘판소리’를 모던하고 현대적인 공연예술로 새롭게 단장해 국내외 팬들에게 판소리의 새로운 매력을 안겨줄 예정이다.

▲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제공 – 전주세계소리축제 홍보기획팀)

소리축제의 특징은 매해 개막공연을 직접 제작한다는 점이다. 올해 개막공연의 주제는 ‘세상의 모든 소리(Sori from the world)’로 15개국의 아티스트가 참여한다. 모든 아티스트가 동시에 한 무대에 올라 컬래버레이션을 주고받으며 하나의 거대한 변주곡을 연주하듯 완성한다. 무대 위 대형 화면을 통해 비쳐지는 대평원의 경이로움 속으로 전 세계 음악들이 퍼져 나가고 하나가 되는 과정이 영상으로 연출된다.

▲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제공 – 전주세계소리축제 홍보기획팀)

또한 이번 축제에서는 새로운 문화와 아티스트들을 위해 새로운 시도와 창조적인 발판을 마련해주고 있다. 4개년 프로그램으로 진행되고 있는 ‘한폴프로젝트-쇼팽&아리랑’은 폴란드 음악감독 마리아 포미아노브스카가 이끄는 오케스트라와 전북이 낳은 대표소리꾼, 연주자들이 콜라보를 펼치며 동서양 음악의 절묘한 화합, 하모니, 감동의 선율을 선사할 예정이라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제공 – 전주세계소리축제 홍보기획팀)

소슬한 바람, 상쾌한 밤공기가 기분 좋은, 가을의 그 어느 날 <전주세계소리축제>에 방문하여 음악의 흥취에 흠뻑 젖어보는 것은 어떨까.

▲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제공 – 전주세계소리축제 홍보기획팀)

■ 축제 <전주세계소리축제>
기간 : 2016년 9월 29일 ~ 2016년 10월 3일
장소 :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오송제 편백나무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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