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전북 전주)] 올해로 15회를 맞은 전주세계소리축제는 오는 9월 29일부터 10월 3일까지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서 5일간 진행된다. 전주세계소리축제는 한국 전통음악인 ‘판소리’를 중심으로 전 세계 월드뮤직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한국 최대 규모의 축제다.
<전주세계소리축제>는 올해 가장 한국적인 전통음악 장르인 ‘판소리’를 모던하고 현대적인 공연예술로 새롭게 단장해 국내외 팬들에게 판소리의 새로운 매력을 안겨줄 예정이다.
소리축제의 특징은 매해 개막공연을 직접 제작한다는 점이다. 올해 개막공연의 주제는 ‘세상의 모든 소리(Sori from the world)’로 15개국의 아티스트가 참여한다. 모든 아티스트가 동시에 한 무대에 올라 컬래버레이션을 주고받으며 하나의 거대한 변주곡을 연주하듯 완성한다. 무대 위 대형 화면을 통해 비쳐지는 대평원의 경이로움 속으로 전 세계 음악들이 퍼져 나가고 하나가 되는 과정이 영상으로 연출된다.
또한 이번 축제에서는 새로운 문화와 아티스트들을 위해 새로운 시도와 창조적인 발판을 마련해주고 있다. 4개년 프로그램으로 진행되고 있는 ‘한폴프로젝트-쇼팽&아리랑’은 폴란드 음악감독 마리아 포미아노브스카가 이끄는 오케스트라와 전북이 낳은 대표소리꾼, 연주자들이 콜라보를 펼치며 동서양 음악의 절묘한 화합, 하모니, 감동의 선율을 선사할 예정이라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소슬한 바람, 상쾌한 밤공기가 기분 좋은, 가을의 그 어느 날 <전주세계소리축제>에 방문하여 음악의 흥취에 흠뻑 젖어보는 것은 어떨까.
■ 축제 <전주세계소리축제>
기간 : 2016년 9월 29일 ~ 2016년 10월 3일
장소 :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오송제 편백나무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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