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정유현]
평범한 일상일 수도, 특별한 날일 수도 있는 오늘, 10년 전 오늘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10년 전의 이슈를 통해 그날을 추억하고 반성해 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 [사진/기아타이거즈 홈페이지]

10년 전 오늘인 2006년 6월 26일에는 미국 프로야구 콜로라도에서 활동했던 김병현이 텍사스를 상대로 7이닝 무실점의 완벽투를 펼치며 시즌 5승을 달성했습니다.

당시 145km의 직구에 주 무기인 슬라이더까지 위력을 더하면서 김병현은 초반부터 텍사스 타선을 압도했습니다. 한때 5회 연속안타를 허용해 한때 2사 2,3루의 고비를 맞았지만 김병현은 과감한 직구로 승부를 결정지었습니다.

이날 김병현은 삼진 7개를 잡는 동안 볼넷은 2개밖에 내주지 않는 안정된 제구력까지 과시하며 텍사스 타선을 7이닝 무실점으로 봉쇄해 시즌 5번째 승리를 맞보았습니다.

최근엔 기아 타이거즈에서 안정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전 메이저리거 김병현. 현재 밀워키 브루어스의 사령탑 크레이그 카운셀 감독은 김병현에 대해 "BK는 엄청난 구원투수였다. 특히 탈삼진에 있어서는 '인크레더블(incredible·믿을 수 없는)'한 능력을 갖고 있었다"라고 평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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