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제주)] 한반도 최남단에 위치한 한라산은 우리나라 3대 영산 중 하나다. 해발 1,950m로 남한에선 가장 높으며 높이별로 다양한 식생 분포를 이뤄 학술적 가치가 높은 산이다.

제주도는 한라산에서 터진 용암이 이뤄진 섬으로 제주도 사람들은 “제주도가 한라산이고 한라산이 제주도”라 말한다. 한라산 주변에는 360여 개의 ‘오름’들이 분포되어 있어 제주도의 특별한 관광자원이 된다.

▲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제공-권아라)

한라산 꼭대기에는 백록담이라 불리는 분화구가 있는데 ‘백록담’이라는 이름은 한라산 신선들이 타고 노닐던 흰 사슴들이 이곳에서 물을 먹었다하여 지어졌다.

한라산은 보는 위치뿐 아니라 계절과 시간, 날씨, 또는 보는 사람의 상황에 따라 각기 다른 얼굴로 나타난다. 그렇기에 산을 좋아하는 산악인들은 사계절에 따라 늘 새로운 모습으로 맞이하는 한라산을 만나기 위해 가감없이 제주도행 비행기를 탄다.

매번 비슷한 관광지로 제주도 여행을 떠났던 이들이라면, 이번 여행에는 한라산 등반을 리스트에 넣는 것을 추천한다. 산이 주는 정기가 지쳤던 삶에 활력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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