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문선아] 시골에 가야지만 느낄 수 있는 친숙한 향기가 있다. 전통방식으로 고수하여 만든 청국장은 냄새 때문에 처음에는 거부감을 느끼기도 하지만 된장과 달리 더욱 생생하게 느껴지는 콩의 단백한 맛과 구수함이 건강함을 한껏 느끼게 해준다.

청국장을 발효시키는 과정에서 나오는 고초균은 장내 부패균 활동을 억제하고 간장의 해독을 촉진시켜 변비 예방은 물론 장 건강에 도움을 준다. 오늘의 레시피에서는 시골 표 청국장을 만들어보자.

 

■ 재료
청국장 160g, 차돌박이 100g, 두부 1모, 양파 1/2개, 김치 50g, 청양고추 2개, 쌀뜨물 500ml, 다진 마늘 1T, 고춧가루 1T

■ 만드는 법
1. 김치는 흐르는 물에 씻어 양념을 제거한 후 적당한 크기로 썰어준다.
2. 차돌박이, 두부, 양파, 청양고추는 적당한 크기로 썰어 준비한다.
3. 뚝배기에 식용유를 두른 후 양념을 제거한 김치를 볶아준다.
4. 김치가 어느 정도 숨이 죽으면 쌀뜨물을 넣은 후 청국장을 풀어준다.
5. 청국장이 끓기 시작하면 약불로 줄인 후 손질된 채소와 다진 마늘, 고춧가루를 넣어준다.
6. 채소가 익기 시작하면 손질한 차돌박이, 두부를 넣고 강한 불로 한 번 끓여준다.
7. 모든 재료가 익으면 완성~

■ 오늘의 레시피 Tip!
-청국장이 끓는 동안 나오는 거품은 제거해주시는 게 좋습니다.
-기호에 따라 차돌박이 대신 다진 돼지고기를 넣으셔도 좋습니다.
-간에 따라 청국장 양을 가감해주세요. 모자란 간은 소금으로 살짝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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