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타임스(NYT)는 20일 최근 이란에서 늘어나는 범죄를 줄이기 위해 공개처형이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공개 처형된 노상 강도범 알리레자 마히아(23)와 모하마드 알리 사바리은 마스크와 복면을 쓴 한 채로 테헤란 시내 한 도로에서 지나가던 행인을 폭행하고 금품을 갈취했다. 그리고 이들의 범행 장면이 담겨있는 37초짜리 CCTV 동영상이 이란 텔레비전과 유튜브에 공개되면서 이들은 곧 체포됐다.
이들은 테헤란의 한 공원에서 300명의 군중 앞에서 공개적으로 교수형에 처해졌다. 뒤로 팔이 묶인 채 사형 집행관에 끌려가는 이들은 생을 포기한 채 집행관에 어깨에 머리를 늘어뜨리고 체념한 표정으로 약 15m 높이에 설치된 크레인에 매달린 채 교수형에 처해졌다. 이 광경을 지켜보던 가족들은 울부짖으며 통곡해 마지않았다.
한편, 사형을 당한 남성 모두 실직 상태로 가난 때문에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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