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한성현] 물씬 봄 내음이 가득한 3월. 제철 맞은 봄나물들이 얼어있던 입맛을 상큼하게 깨우고 있다. 특히 봄나물의 대표라고 할 수 있는 달래는 쌉싸름하면서도 향긋하기 때문에 많은 이들이 찾는 나물 중 하나이다.

좋은 달래를 구하기 위해선 줄기는 초록색 부분이 길며, 알뿌리는 굵을수록 향이 강하다. 하지만 너무 크면 맛이 떨어지기 때문에 중간 굵기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또한 달래의 효능도 눈길을 끄는데 염분 배출 및 피로회복, 면역력 증강에 좋으며, 수족냉증 및 염증 완화에도 탁월하다고 한다.

오늘의 레시피에서는 봄철을 맞아 꼭 먹어야 할 봄나물 달래를 이용한 ‘달래된장찌개’를 만들어 본다.

 

■ 재료(4인 기준)
주재료 : 달래 100g, 호박 60g, 두부 1/4모, 청홍고추 1개, 국물용 멸치 30g, 된장 3T, 고춧가루 1t, 다진 파 1T, 다진 마늘 1/2T, 물 800ml

■ 만드는 법
1. 달래는 뿌리를 다듬고 약 4cm 길이로 썬다.
2. 호박은 반달썰기 해주고, 두부는 2cm 정도 깍둑썰기 해준다.
3. 청홍고추는 송송 썰기 한다.
4. 뚝배기에 물과 국물용 멸치를 넣고 한소끔 끓여 육수를 만든다.
5. 멸치 육수가 만들어지면 멸치를 건져내고 된장과 고춧가루를 풀고 호박을 넣어 끓여준다.
6. 호박이 익으면 두부와 달래를 넣고 끓여준다.
7. 달래 향이 살짝 올라오면 준비한 청홍고추와 다진 파, 마늘을 넣어 마무리한다.

■ 오늘의 레시피 Tip!
- 조개나 우엉을 넣어 끓여주면 시원한 맛을 더욱 느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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