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심재민] 요즘 수입 자동차의 판매가 꾸준히 늘고 있다. 이러한 수입 자동차를 소유하는 방법에는 직접 구매하는 방법 외에도 여러 가지가 존재한다. 그 중 최근 선호되고 있는 수입차 장기렌트와 리스의 차이점, 유의점을 알아보고 본인에게 알맞은 방법이 무엇인지 살펴보도록 하자.

▲ 오토다이렉트카 수입 장기렌트카 담당 최범규 부장(출처/시선뉴스DB)

장기렌트와 리스의 차이점

장기렌트
- 자동차에 부과되는 세금 및 보험료, 각종 부대비용이 포함되어 있는 차를 빌리는 형태로 렌트카 특유의 ㅎ자 번호판이 달린다. 부가세가 포함된 전자세금계산서가 발급되기 때문에 종합소득세, 법인세를 전액 경비처리 할 수 있다.
→ 자동차 보험료 절감 및 경비처리 목적으로 장기렌트를 찾는 경우가 늘고 있다.

리스
- 금융(대출)상품으로서 보험료와 자동차세가 따로 부과된다.
- 리스는 렌탈과 달리 일반 번호판이 달린다.
- 전자 세금계산서가 아닌 일반 세금 계산서가 발급되기 때문에 비용처리를 하는데 한계점이 있다.
→ 아직까지는 리스가 렌탈 보다 더 많이 이용되고 있다.

장기렌트카와 리스의 보험료
- 리스의 경우 사고 이력이 많으면 보험료가 많이 책정된다. 하지만 장기렌탈의 경우 차량금액 별로 보편적인 가격대가 책정되어 있기 때문에 수입차를 타고 싶은데 보험료가 많이 책정되는 경우 장기렌트카가 유리하다.

장기렌트카 비용 속 수입차와 국산차 보험료 차이
- 같은 가격대의 국산차와 수입차라 하더라도 잔존가치 등의 감가상각비율을 감안해 보험료가 책청된다. 이는 곧 렌탈료에 반영되고 그로인해 렌탈 비용에 차이가 발생한다.

수입장기렌트카 추가 팁
- 대물의 선택의 폭은 1억~5억까지 다양하다. 때문에 혼자 선택 하는 것보다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꼼꼼하게 살펴보고 선택하는 것이 좋다.
- 현재 일반적으로 정식 수입되고 있는 수입차 말고 국내에서 팔리지 않는 수입차(테슬라, 알파로메오 등)의 장기렌트 이용은 아직까지 불가능하다. 정식으로 수입된다면 가능 하다.
- 계약시, 자차보험이 들어가 있는지 꼭 확인해야 사고 발생 시 안전하다.

2016년 세법이 변하면서 수입 장기 렌트카의 수요가 늘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한 바람을 타고 휩쓸리기 보다는 전문가와 꼼꼼하게 비교해보는 섬세한 선택이 필요할 것이다.

(정보 제공: 오토다이렉트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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