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오늘 (12일) 코스닥이 600선이 무너지고, 8% 넘게 급락해 2011년 8월 이후 4년 6개월 만에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다. 이후 거래가 재개돼 600선을 회복했지만, 전날보다 39.24포인트(6.06%) 내린 608.45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가 전일 종가보다 8% 넘게 하락한 채로 1분간 지속하면 20분 동안 코스닥 시장의 거래를 중단하는 서킷브레이커를 발동한다. 서킷브레이커는 주식시장에서 주가가 갑자기 급락할 때 시장에 미치는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주식매매를 일시 정지하는 제도다. 오늘 오전 11시55분 코스닥 지수가 전날 대비 52.94포인트(8.17%) 떨어진 594.75를 나타내면서 발동됐다.

▲ [사진출처= 시선뉴스DB]

한편, 오전 11시 42분쯤에는 코스닥150선물 가격이 6% 이상 급락하며 사이드카가 발동했다. 사이드카는 선물 시장의 급등락이 현물시장에 파급되는 것을 막기 위한 장치로 발동 5분 후 자동 해제되면 하루 한 차례 발동한다.

또힌 코스피 지수는 26.26포인트(1.41%) 내린 1835.28로 마감해 1850선이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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