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2 시즌 사상 처음으로 관중 700만 명 시대를 연 한국 프로야구가 매출에서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국야구위원회의 마케팅 자회사 KBOP에 따르면 2012년 `입장수입`을 제외한 프로야구 관련 사업으로 벌어들인 금액은 약 350억 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최고였던 2011년 340억원에서 10억원 늘어난 액수로 715만 6157명의 관중의 입장수입도 최초로 600억원을 넘어 633억원을 거둬 들였다.

이번에 밝힌 KBOP의 매출액은 방송사 중계권료, 각종 스폰서십 계약, 온라인 게임·상품판매 등 크게 세 항목으로 이뤄진다. 입장수입은 구단끼리 나눠 가지기 때문에 KBOP의 수입에 포함되지 않는다.

이중 방송사 중계권료가 가장 많은 250억 원을 차지했고, 스폰서십 계약금 80억 원이 뒤를 이었다. 게임·상품 판매 수입은 20억 원을 차지했다.

이제 곧 다가오는 2013 시즌 한국 프로야구. 아홉 번째 심장 NC 다이노스의 1군 입성과 함께 새로운 관중 기록과 입장 수입을 기록할 수 있을지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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