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박진아] 폐경기 여성에 대해 화제가 되고 있다. 여성이 나이가 들면서 난소가 노화되어 기능이 떨어지면 배란 및 여성호르몬의 생산이 더 이상 이루어지지 않는데, 이로 인해 나타나는 현상이 바로 폐경이다.

대개 1년간 생리가 없을 때 폐경으로 진단하고, 이러한 변화는 대개 40대 중후반에서 시작되어 점진적으로 진행되는데, 이때부터 생리가 완전히 없어지는 폐경이 나타난 이후의 약 1년까지를 폐경이행기, 더 흔히는 갱년기라고 하며 그 기간은 평균 4~7년 정도이다.

폐경이 시작 되면 여성은 신체적·심리적 변화가 한꺼번에 몰려오는 폐경기증후군을 겪는다. 이 때 남편이 혹은 주변의 사람들이 어떻게 대하느냐에 따라 폐경기증후군을 더 심하게 겪을 수도 있고, 순조롭게 넘어갈 수도 있다.

▲ 출처 - pixabay

첫 째. 폐경기 여성이 있는 집은 지나치게 실내 난방을 피해야 한다. 폐경이 되면 얼굴과 몸에 심한 열감을 느끼기 때문에 덥다고 말을 하면 문을 열어주거나, 난방을 피하는 배려가 필요하다.

둘 째. 폐경기 여성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동참해 주는 태도가 좋다. 더불어 친구들과 여행을 가도록 권장하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이다. 친구와 여행을 가면 마음의 위안을 받고 스트레스를 푸는 데 가장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셋 째. 모른 척 칭찬하기다. 폐경기 여성은 호르몬의 영향으로 우울감을 더 많이 느낄 수밖에 없다. 때문에 나이가 들어도 예쁘다든지 요리가 맛있다는 등의 칭찬을 해주면 좋다.

넷 째. 칼슘과 아연 등을 먹도록 유도해 피곤함을 덜 느낄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좋다.

다섯 째. 함께 산책하는 것이다. 주말 등산이나 동네 산책 등을 하면서 함께 운동을 하면 폐경 후 찾아올 수 있는 골다공증 예방에도 탁월하다.

여성이라면 누구나 찾아오는 폐경기. 좀 더 순조롭게 지나가기 위해서는 주변 사람들의 도움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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