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여행] 한국의 산토리니 ‘부산 감천마을’

[시선뉴스(부산 사하구)] 부산 감천문화마을은 1950년대 태극도 신앙촌 신도와 6·25 피난민의 집단 거주지로 형성되어 지금까지 부산의 역사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곳이다.

미로처럼 얽혀있는 마을은 지역 예술인들과 마을 주민들이 모여 시작한 『마을미술 프로젝트』로 새 모습으로 탄생했는데 그 아름다움에 현재는 연간 30만 여명이 방문하는 관광 명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물이 좋아서 감천이라고 불린 감천마을은 계단식 주택, 모든 길이 통하는 미로미로 골목길, 파스텔톤의 색채, 다양한 예술작품으로 '한국의 맞추픽추', '한국의 산토리니'로 불린다.

산과 바다가 함께하고 독특한 조형 예술과 아름다운 그림이 어우러진 부산 감천마을에서 뜻깊은 추억을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떨까. 예술로 다시 탄생한 감천마을에서 우리의 옛 모습과 현대의 감각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지 않을까 기대해본다.

*시선뉴스에서는 여러분의 아름다운 사진을 제공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