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전남 광주)] 최근 한국에서는 디자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증폭하고 디자인의 역할이 단순히 생활을 편리하게 하는 인식을 넘어 라이프 스타일을 바꾸고 심지어 기업의 주요 경쟁요소로까지 거론되고 있다.

‘2015 북유럽 디자인 展’에서는 철저하게 인간, 사회, 환경 등을 고려하고 미래를 생각하는 북유럽 디자인 문화를 볼 수 있다. 미적 감각을 넘어서 실용적인 기능성까지 갖춘 북유럽 디자인 소품들은 현대인의 생활 속에 깊이 자리 잡은 실용 디자인에 대한 관심을 증폭시킨다.

▲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제공/광주시립미술관)

또한 이번 전시에는 북유럽 디자이너들과 광주지역 어린이들이 일주일간 워크숍을 통해 함께 작업한 결과물들도 광주 중외공원과 어린이 갤러리에 전시될 예정이다. 광주 시립미술관 조진호 관장은 “자연과 삶이 하나가 되고 실용적 기능성이 강조된 북유럽 디자인 작품들을 통해 북유럽 사람들이 추구하는 소중한 가치와 철학을 이번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이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제공/광주시립미술관)

이번 <북유럽 디자인 NORDIC SPIRIT>전은 자연스럽게 생활 속에서 건강하게 존재하는 일상의 디자인을 어떻게 사용하며 즐기고 있는지 시각적으로 전달하고자 했으며, 세계적으로 유명한 핀란드 알토유니버시티의 우드 프로그램, 친환경적이자 혁신적인 이스꾸(Isku)의 가구들, 섬유예술가 Johanna Gullichsen(요한나 굴리첸), 친환경적인 작품의 가치로 앞서가는 따피오 안틸라(Tapio Anttila), 디자인 공구로 유명한 피스까스 등 북유럽을 대표하는 현대 디자인 작업들을 대거 선보인다.

▲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제공/광주시립미술관)

‘2015 북유럽 디자인 NORDIC SPRIT 展’에서는 단순한 일상 소품이 아닌, 특색이 있는 디자인 물품들을 경험해 볼 수 있고 한국의 디자인 물품들과는 다른 색다른 디자인 소품들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다.

■ <2015 북유럽 디자인 NORDIC SPRIT 展>
기 간: 2015년 09월 02일(수)~2015년 11월 22일(일)
장 소: 광주시립미술관 본관 1·2전시실, 어린이갤러리, 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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