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1. 치윰은 어떤 기업일까요?

치윰은 Saas 솔루션을 바탕으로 교인관리와 재정관리 등 교회의 운영을 언제, 어디에서든 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를 전국의 모든 교회에 제공하는 기업입니다.

황원덕 대표
황원덕 대표

Q2. 치윰의 서비스는 어떤 것일까요?

아직도 소형 개척교회에서부터 중대형 교회까지 엑셀이나 수기로 관리를 하는 경우도 많이 있고, 설치된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면서 설치된 장소에서만 관리가 가능한 경우가 많은데요, 치윰은 관리자들 모두 언제 어디서든 협업 관리가 가능한 Saas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편의성은 향상하면서 아날로그 방식으로 진행되던 교회의 많은 프로세스를 디지털화 시키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지금 카카오톡이나 밴드 등으로 교회 내부 단체 운영이나 소통이 굉장히 파편화 되어 있는 교회들이 많은데요, 이러한 것들을 모두 모아서 모두가 함께 소통하고 스마트폰 안에 우리 교회만의 보금자리를 만들어 줌으로써 교회 운영과 커뮤니케이션을 혁신적으로 개선해 나가고 있습니다.

Q3. 스타트업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있으실까요?

저는 창업 이전 평범한 직장인의 삶을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직장 생활을 하면서, 그리고 일상을 살아가면서 모든 면에서 10년 전의 삶의 방식과 현재의 삶의 방식이 편리한 방향으로 굉장히 빠르게 바뀌고 있는 것을 체감하는데, 이러한 혁신에서 사각지대에 있는 사람들이 많이 있더라고요. 제가 직접 혁신의 사각지대에서 비용은 오히려 절감하고 편의성은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싶어서 직접 창업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Q4. 스타트업을 하시면서 기억에 남으시는 일이 있으실까요? 겪으셨던 힘들었던 점, 극복했던 노하우, 혹은 보람을 느낌 순간이 있으실까요?

크게 두 가지가 가장 기억에 남는데요, 가장 힘들었던 순간과 가장 기뻤던 순간입니다. 첫 창업을 하면서 확신이 무너지는 순간이 가장 힘들었던 것 같아요. 팀원들 퇴근한 사무실에서 펑펑 울고 나서 대표가 흔들리면 회사가 흔들린다고 마음을 다잡고 다음 날 여느 때처럼 웃으면서 출근했던 기억이 납니다. 또 한가지는 첫 프로토타입을 가지고 고객에게 선보였을 때였는데요. 살아오면서 어떤 순간들보다 떨렸던 것 같습니다. 다행이도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반응이 좋아서 다 함께 소리지르며 좋아했던 순간이 창업 후에 가장 기억에 남는 것 같아요. 창업을 하면서 매 순간이 이러한 일들의 반복이고, 그 덕에 조금 빨리 늙어가는 것 같지만 지금껏 경험해보지 못한 보람을 얻을 수 있다는 것. 이게 스타트업의 매력이 아닌가 싶어요.

Q5. 2023년 예비창업패키지 지원사업에 참여한 소감과 이를 통해 이룬 성과에 대해 소개 부탁드리겠습니다.

예비창업패키지에 선정되면서 창업을 시작했기 때문에 2023년 예비창업패키지는 제 인생에 있어서 전환점이 된 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지원금을 받는 것과 교육이나 멘토링을 통해서 역량을 키워나가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저는 함께 선정된 동기들과 힘듦을 공유하기도 하고, 때로는 먼저 앞서나가는 대표님들을 부러워하면서 동기부여가 되는 그러한 모먼트가 창업을 하면서 크게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함께 선정된 동료 기업들과 선배 기업들이 회사를 이끌어나가는 방향에서도 배울 점들이 참 많았거든요. 비록 지원사업은 종료되었지만 계속해서 서로 도움을 주고 받을 수 있는 관계가 되어서 참 좋은 것 같아요.

Q6. 앞으로의 계획이나 목표가 있으시다면 어떤 것일까요?

이용자 모두가 만족할만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첫 번째 목표입니다. 그 이후로도 치윰은 교회 관리 솔루션 분야에서의 선도 기업으로 자리잡는 것을 넘어, 교회 커뮤니티 활성화를 통해 사회적 가치도 창출하고자 합니다.

향후에는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으로 서비스를 확장하고, 혁신의 사각지대에 있는 모든 분야로 서비스를 확장해나가고자 합니다.

Q7. 끝으로 기사를 마주하게 될 독자분들에게 하고 싶으신 말씀이 있다면?

아마도 창업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께서 기사를 읽으실 것 같은데요. 저는 일단 저질러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일단 저지르고 나서 그 뒤에도 내가 가진 역량이나 상황을 얼마든 변화시키고 헤쳐나갈 수 있으니까요. 하기 싫은 일을 하면서 살아가기에 인생은 너무나 짧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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