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기 연주는 부정적인 감정을 가라앉히고 심신을 안정적으로 만드는 데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이에 관하여 아트캠프71음악학원을 운영하는 권선희 원장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권선희 원장
권선희 원장

Q. 개원 취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A. 어려서부터 교육자이신 아버지께서 음악을 좋아하셔서 노래와 기타, 하모니카 연주를 자연스럽게 접하면서 음악을 전공하게 되었고 졸업 후 아이들을 가르치고 싶어서 학원 운영에 바로 뛰어들었다. 오랜 기간 음악학원을 운영해 오면서 피아노 수업 외에 리코더, 단소, 오카리나, 칼림바, 우쿨렐레, 기타 등 실용 악기들을 통한 특강 수업을 진행해왔다. 그 과정에서 대학에 진학한 학생도 다수 배출하고 각종 콩쿠르 수상자도 나오는 등 피아노 부문에서 큰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제2 악기에 관심이 커질 무렵 아이들에게 가르치고 싶어서 접하게 된 ‘우쿨렐레’라는 악기에 푹 빠졌다. 자격증을 발급하는 강사까지 올라서게 되었고 우쿨렐레 앙상블 연주팀에서도 다년간 활동을 이어 왔다.

아트캠프71 본사 대표이신 뮤지션 ‘이감독’님을 알게 되었고 아트캠프71의 운영시스템을 듣는 순간 내가 바라던 그런 수업을 할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었다. 악기를 처음 배울 때 기본자세가 중요하고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교재와 커리큘럼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기에 늘 고민이 많았다. 그때 ‘아트캠프71’을 알게 되었고 내가 생각해왔던 실용 악기들에 대한 접근이 가능하겠다 싶어서 기존에 운영하던 음악학원을 과감히 정리하고 아트캠프71음악학원으로의 첫발을 내딛게 되었다.

Q. 주 프로그램을 소개해 주십시오.

A. 이곳은 유치원,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온 가족이 함께 악기를 연주할 수 있도록 수업이 구성되어 있다. 기타와 우쿨렐레 피아노 수업이 수강할 수 있고 피아노는 1:1개인레슨으로 바이엘, 어드벤쳐, 체르니 등 레벨에 맞춘 수업이 진행된다. 기타와 우쿨렐레는 그룹레슨과 개인레슨 중 선택할 수 있고 본사에서 제공된 아트캠프71만의 전용 교재로 수업이 이루어진다. 우쿨렐레 자격증반, 학교 수행평가대비반, 학교 밴드부 준비반, 동아리 활동, 앙상블연주반, 피아노 급수 시험 자격증취득반, 피아노 콩쿠르준비반, 피아노 진학준비반 등 종류도 다양하다.

기타와 우쿨렐레 기본 교육은 본사에서 제작된 전용 교재인 기타레시피와 우쿨레시피로 차별화된 수업이 가능하며 기본그룹수업 또는 심화 개인 수업 과정을 선택할 수 있다. 피아노는 각종 교구를 활용해 기본 실기부터 이론까지 탄탄히 다지며 중급연주과정에서는 음악실기급수자격증 취득과 피아노 콩쿠르에 참가할 수 있다.

Q. 귀사만의 특징을 말씀해 주십시오.

A. 기존 음악학원에서의 특강 수업은 저렴하지만 제대로 배울 수가 없고 실용 음악학원은 개인 수업으로만 이뤄지기 때문에 수강료가 비싸다는 단점이 있다. 아트캠프71에서는 이런 점을 고려하여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갖추고 본사에서 자체 연구 제작한 전용 교재로 수업하여 차별화를 더했다. 또한 전용 교재 수업 외에도 매달 트렌디한 최신 곡들으로 연주의 즐거움도 더하며 학부모에게 매달 연주 영상을 보내드려서 수업한 내용과 실력이 단계별로 높아지는 것을 확인하도록 한다.

Q. 운영에 있어 가장 우선으로 보는 가치관과 철학은 무엇입니까?

A. 소중한 시간을 투자해 악기를 배우러 오신 분들에게 연주하는 즐거움을 알려드리는 것이다. 그 시간이 헛되지 않도록 함께 노력하며 만들어 나가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아트캠프71의 슬로건인 ‘나를 위한 음악 시간’, ‘24시간 중 가장 소중한 1시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도움을 주는 안내자의 역할을 하는 것이 나의 몫이라고 생각한다.

Q. 앞으로의 전망과 목표를 말씀해 주십시오.

A. 아트캠프71음악학원의 시스템은 교과교습음악학원과 실용음악학원의 장점을 살려 합리적인 수강료와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이 프로그램을 토대로 누구나 쉽게 다가와 악기를 배우고 학교, 회사, 모임, 집에서도 자신 있게 연주할 수 있도록 함께 만들어 나가는 것이 이곳의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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