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프라임_칼럼] 안구건조증, 원인에 따른 치료받아야

과거와 비교했을 때 안구건조증을 앓는 환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안구건조증은 노화, 마이봄샘염, 눈물부족, 환경 등 눈물 구성성분의 균형이 맞지 않을 경우에 발생하는 질환이며 인공눈물을 점안해도 증상이 나아지지 않을 경우 원인에 맞는 치료를 받아야 한다.

만일 이를 치료받지 않고 방치할 경우, 눈에 큰 통증이 동반하며 뻑뻑하고 이물감이 느껴져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줄 수 있고, 심할 경우 시력 저하로 이어질 수 있어 반드시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대다수의 안구건조증 환자들은 건조한 환경으로부터 노출되어 마이봄샘 기능에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마이봄샘염이란, 눈꺼풀 가장자리 혹은 속눈썹 부위에 위치한 마이봄샘에 염증이 발생되는 것을 의미하며, 마이봄샘에 노폐물 혹은 세균이 쌓여 기름이 원활하게 배출되지 못해 염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마이봄샘의 기능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서는 평소 눈꺼풀 관리에 신경써야 한다. 또한 눈 주변에 온찜질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으며, 눈꺼풀 세정제와 같은 도구를 이용하여 닦아주면 마이봄샘에 염증이 발생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마이봄샘으로 인한 안구건조증을 치료하는 방법들 중에는 ipl 레이저치료라는 것이 있다.

안구건조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가습기를 사용하며 적정습도를 유지해주어야 한다. 또한 환기를 자주 시켜야 하며 눈에 건조함이 느껴질 경우 인공눈물을 점안해야 한다. 이외에도 수분섭취량을 늘리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안구건조증은 쉽게 여겨지는 경우가 많지만, 증상이 심할 경우 수술까지 고려해야 할 수 있다. 또한 시력 저하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눈에 건조함이 느껴지지 않도록 평소 주의를 기울이며 그에 맞는 적절한 대처가 필요하다.

도움말 : 클리어서울안과 임태형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