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기술 전문기업 유락이 오는 9월 25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되는 대한민국 국제방위산업전시회 'KADEX 2024'에 참가한다고 11일 밝혔다. 

KADEX 2024는 대한민국 육군발전협회가 주최하며 국방부와 육군본부가 공식 후원하고 지원하는 지상군 방산전시회로, 올해는 역대 최대규모인 50개국, 500개사 1600부스 규모로 육ㆍ해ㆍ공군 본부가 위치한 계룡대에서 개최한다.

관계자는 "유락은 이 전시회에서 모바일 불법 촬영을 감지하는 신제품 GateManager를 선보일 것"이라며 "GateManager 제품은 연구소, 군 시설, 개인정보를 다루는 고객센터 등 휴대폰 사용을 금지한 구역 내에서 카메라 사용 여부와 음성 녹음의 존재를 신속하게 파악하고 대응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이 솔루션은 현장에서 바로 탐지가 가능하며, 사용자가 따로 교육을 받지 않아도 손쉽게 조작할 수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데이터 케이블만으로 모바일 기기를 연결하면 자동으로 인식하여 탐지 작업을 수행하고, 특정 시간 범위 내에서 카메라의 사용 이력을 확인할 수 있으며, 촬영된 미디어 파일들 중에서 날짜와 시간 정보를 분석하여 추출하는 기능을 포함한다. 별도의 애플리케이션 설치 없이도 작동하기 때문에 사용자의 불편함을 줄일 수 있으며, MDM 오작동이나 단말기 호환성 문제와 같은 기술적 문제를 원천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 GateManager를 활용해 의심스러운 경우 초기 검사를 실시함으로써 무혐의자는 신속하게 해명할 수 있으며, 문제가 있는 대상만을 세밀하게 분석함으로써 비용과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보안이 중요한 군부대 환경에서도 장병들의 생활 편의성과 보안규정 준수 사이의 균형을 맞추어야 한다."라며 "GateManager 도입으로 출입 관리의 효율성을 개선하고 기밀 유출 방지에 필요한 사전 조치가 가능해질 것이다. 또한 이 솔루션은 기밀 유출 방지가 필요한 다양한 기관 및 기업에도 제공될 예정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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