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사는 세법 및 규정에 대한 전문 지식과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 그들은 세법의 변경 사항에 대한 최신 정보를 유지하고 공제 및 기타 절세 전략에 대한 기회를 식별할 수 있어야 한다. 이와 관련하여 유라세무회계 진유라 세무사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Q. 유라세무회계의 설립 취지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A. 20대 중반의 나이에 세무사에 합격 후 대형 세무법인에서 근무하며 경력을 쌓았습니다. 저는 새로운 사람 만나기를 좋아하는 성격인데, 아무래도 직원의 입장이다 보니 거래처 대표 혹은 의뢰인과 터놓고 얘기하기 어려웠고 상대로부터 거리감을 느꼈습니다. 만남의 시작은 업무로 시작하지만 결국은 사람이 하는 일이기에 의뢰인과 조금 더 가깝게 만나고자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개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대표가 되니 근로자로 대하던 때와 다르게 나와 상대방의 마음가짐이 많이 달라짐을 느꼈습니다. 더하여 제 성격은 남이 시켜서 하는 일보단 내가 스스로 주도적으로 찾아서 업무를 하는 편이다 보니 이러한 성격도 한몫한 거 같습니다.

개업의 생각을 갖고 어디에서 사업을 시작하면 좋을까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인구도 많고 사업장도 많은 곳이라면 가파르게 성장할 것이라 생각되어 처음엔 서울 번화가를 알아보았던 적도 있습니다. 하지만 내가 어디서 도움을 주느냐에 따라 의뢰인의 세금도 달라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조세특례제한법을 살펴보면 지금 제가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김포시는 서울을 비롯한 대도시와 달리 지리적인 요건으로 절세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 점을 활용하여 김포시에서 사업을 영위할 사업가에게 절세 컨설팅을 도와주면 서로 윈윈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김포에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Q. 주요 서비스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A. 세무 관련 모든 업무를 다룹니다. 그중에서도 사업자의 장부를 작성하는 기장대리 업무와 상속세 분야가 특히 자신이 있습니다.

죽음과 세금은 피할 수 없다는 말이 있습니다. 하지만 사업을 하는 사람이라면 본인의 사업에 열중하다 세무 업무를 놓치기 쉽습니다. 피할 수 없는 세금을 합법적으로, 효율적으로 줄이는 방법은 정확하고 꼼꼼한 기장업무가 기본입니다.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매년 개정되는 세법과 트렌드를 연구하고 있으며 변화되는 세법을 내 거래처에 적용하여 도움 주고자 경정청구 분야도 계속하여 연구, 실행하고 있습니다.

Q. 귀사의 특징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A. 세상이 빠르게 달라지고 있습니다. 처음 세무사가 되었을 땐 각종 영수증을 봉지째 뭉치로 받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지금은 홈택스 등 전산이 발달되어 그럴 필요가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산에 집계되지 않는 자료와 실물을 검토해야 하는 증빙은 번거롭겠지만 팩스나 이메일로 자료를 받아야 합니다. 일도 바쁜데 이것도 시간을 할애해야 하는 일입니다. 이러한 것들에 착안해 저희 사무실은 카카오톡 비즈니스 채널을 운영하여 실시간으로 자료를 주고받으며 피드백을 주고받고 소통합니다. 

또한 해당 과세 기간 연도 내 결산을 미리 하여 예상되는 세액을 산출하여 알려 줍니다. 우리의 모토는 ‘세금을 유리하게, 라이트하게’입니다.

Q. 향후 목표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A. 많은 사람들이 세무에 대해서 어려워하십니다. 어떻게 하면 세무를 조금 더 쉽게 이해시킬 수 있을까 하고 고민을 하다가 블로그를 작성해 보면 어떨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물론 정보 제공을 위한 블로그는 쉽지 않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거기다가 전문적인 세법과 법령을 그대로 쓰면 아는 사람만 아는 정보가 될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전 쉬운 말로 풀어 쓰는 세무 블로그를 운영하기로 하였고, 지금도 꾸준히 글을 쓰고 있습니다. 이렇듯 저의 목표는 많은 사람들이 세금을 어렵게 생각하지 않고 관심을 갖게 할 세금 조력자가 되고 싶습니다.

Q. 독자에게 전할 말

A. 100달러 도안의 주인공인 벤자민 프랭클린은 죽음과 세금은 피할 수 없다고 하였습니다. 

지금 이 글을 읽어 주시는 독자님들의 세금은 어떻게 준비하고 계신가요? ‘알아서 잘해 주겠지’라고 생각하시면 절대 안 됩니다. 항상 관심을 갖고 담당자를 귀찮게 하세요. 그것이 절세의 첫걸음입니다.

또한 사업을 준비하고 계신다면. 첫 단추를 어떻게 끼우느냐에 따라 세금이 180도 달라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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