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민간 항공사인 ‘비엣젯항공’이 베트남 하노이를 중심으로 일본 히로시마와 호주 멜버른을 연결하는 신규 직항 노선을 운행한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하노이-히로시마 직항편은 2024년 5월 12일부터 운항을 시작한다. 비행시간은 약 4시간 30분으로, 매주 목요일과 일요일에 왕복 운항한다. 또한 하노이-멜버른 직항편은 2024년 6월 3일부터 운항을 시작한다. 하노이에서 출발하는 항공편은 매주 월요일과 금요일 운항하며, 멜버른에서 하노이로 돌아오는 항공편은 매주 화요일과 토요일에 운항한다.”고 전했다.

이어 “금번 신규 노선 발표는 2024년 베트남-호주 비즈니스 포럼에서 진행됐으며, 베트남 총리 팜 민 친(Pham Minh Chin)을 포함한 각국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노선 개설을 기념해 단돈 9만 원부터 항공권을 구입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3월 8일부터 매주 금요일에 구매할 수 있으며, 이는 편도 항공권 기준으로 공항세와 유류 할증료가 포함된 가격이다. 비엣젯항공 공식 홈페이지와 Vietjet Air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탑승 기간은 2024년 3월 8일부터 12월 31일까지이다. 단 공휴일과 성수기는 제외된다.”고 했다.

관계자는 “이번 신규 노선 취항은 동아시아와 호주 대륙을 연결한다는 점에서 최근 국제선 항공망을 넓혀가고 있는 저가 항공사 업계에서 큰 이목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하노이-히로시마 직항편은 주고쿠 및 시코쿠 지역에서 베트남까지 정기적으로 직항하는 최초의 노선이라는 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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