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프라임_칼럼] 봄 환절기 각종 유해물질, 안면홍조 악화되기 쉬워

봄 환절기에는 건조한 공기와 황사, 미세먼지 농도가 짙은 날이 많아 각종 유해물질로 인해 피부가 민감해지기 쉽다. 이러한 시기에는 더욱 심해지기 쉬운 피부질환 중 하나로 안면홍조를 예로 들 수 있다. 해당 질환은 모세혈관확장증이라고도 불리며, 다양한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하는 피부질환 중 하나이다.

안면홍조는 열과 땀이 나면서 심장박동이 빨라지고, 안면부위(얼굴)가 붉어지는 질환이다. 급격한 온도의 변화에 노출되기 쉬운 시기 나타나기 쉽다. 해당 증상이 안면 부위에 나타나는 이유는 볼 부위에 혈관 분포가 많고, 얼굴의 피부층이 얇아 실내외 온도 차이에 쉽게 노출될 수 있기 때문이다. 증상이 악화되면 목, 머리, 가슴, 부위 등 전신으로 확산될 수 있다.

일반적인 홍조 증상은 혈관의 수축, 이완 기능이 정상적으로 제 발휘를 한다면, 금방 원상태로 돌아올 수 있다. 하지만 안면홍조 환자는 해당 기능이 원활하지 못해 늘어난 혈관이 원상태로 돌아오기 어려워 붉어진 얼굴이 장기간 지속될 수 있다. 점차 만성 질환으로 발전하고, 습진 같은 염증성 피부질환으로도 이어질 수 있기에 주의가 필요하다.

안면홍조는 주된 원인은 현재 체질적인 문제와 내부 장기의 부조화 등이 인체 내부에서 종합적으로 문제를 일으켜 증상이 나타난다고 보고 있다.

안면홍조의 발병 빛 재발 원인에 대해 주의가 필요하다. 뜨겁거나 매운 음식, 카페인, 음주 등은 자제하고, 평소 수분 크림을 통해 유·수분 밸런스가 깨지지 않도록 관리하고, 외출 시 자외선 차단제를 꼭 잊지 말아야 한다.

사우나와 찜질방 등 급격한 온도 차를 일으키는 것도 피해야 한다. 간혹 환부에 강한 냉방효과를 주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증상 악화의 주된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도움말 : 생기한의원 강남역점 박치영 대표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