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포털(한국문화정보원이 운영하는 ‘종합문화정보포털’)에서는 매주 월요일 ‘공감리포트’를 통해, 문화정보를 테마별로 소개하는 큐레이션 서비스 콘텐츠를 발행하고 있다.

우리 삶에 있어 ‘경험’의 가치와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요즘, 다양한 경험은 또 다른 삶의 경쟁력이 된다. 일상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특별한 주제의 전시를 통해 삶의 경험치를 높여보는 것은 어떨까?

01. 박물관의 다양한 직업들! '문화재를 지키는 박물관 사람들'

박물관은 문화재를 수집하고, 보존·연구하며 그 내용을 사람들에게 전하기 위해 문화재를 전시·교육하는 곳으로, 문화재를 지키기 위해 다양한 직업의 사람들이 필요하다.

국립나주박물관은 문화재를 지키는 다양한 직업 중 학예연구사들의 직업을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어린이를 위한 전시가 마련되어 있다. 이 전시를 통해 '학예연구사'에 대해 쉽게 이해하고, 박물관과 더 가까워지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

02. 우리 마을 소리를 찾아 '행복한 음악'

'행복한 음악' 전시에서는 행정중심복합도시 세종시가 연기군이었을 때부터 수집하며 이관된 유물 중 음악과 관련된 38점을 선보이는 전시이다. 음악을 주제로 연기군 시절부터 오늘날까지의 음악 변천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한 이번 특별전에서는 장구, 소고 치기, LP판 음악 감상, 춤추기 등 다양한 체험 공간을 마련해 세종시립민족박물관을 찾는 시민들이 전시를 더 즐겁게 체험할 수 있다.

03. 가면의 유혹 'MASK-가면의 일상日常'

국립민속박물관의 ‘가면의 일상’ 전시는 한국, 중국, 일본의 가면극에 담긴 삶의 바람과 희망을 담은 전시이다.

한국의 탈놀이, 역사 속 영웅, 이웃들의 파란만장한 인생 스토리를 다룬 ‘어우러짐’, 중국의 관우, 손오공, 나희(儺戲)를 일컫는 ‘영웅’, 일본의 신화와 민간 신앙 속의 여러 신들에게 올리는 ‘기도’ 가구라(神樂)까지, 각기 다른 이야기와 그 속에 담긴 삶의 지향을 이야기별로 전시하고 있다. 삼국 가면극의 특징적인 이야기를 통해 한 편의 드라마를 보는 듯한 전시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04. [문화PD] 국립항공박물관, 아직도 안 가봤어?

국립항공박물관은 우리나라의 항공 관련 모든 정보를 경험할 수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항공 관련 6900여 개가 넘는 소장 유물도 볼 수 있으며, 조선 최초 비행사 안창남이 만든 금강호의 실제 사이즈를 그대로 재현한 비행기 역시 국립항공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또한 대한민국 임시정부 당시 항공 독립운동가의 이야기를 소리와 영상으로도 경험할 수 있으며, 항공 역사 체험 외에도 관제탑 내부 체험과 온라인 예약을 통해 보잉 747 부기장이 되어 볼 수도 있다. 항공 산업의 과거부터 미래까지, 다양한 경험을 해볼 기회를 놓치지 않길 바란다.

문화포털은 월별 테마와 시의성에 맞춘 각종 공연 전시 정보 안내, 디지털 문화 콘텐츠 발굴 및 문화PD 영상을 제공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문화포털 홈페이지내 ‘문화공감’과 문화포털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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