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사 세계관의 베스트셀러 소설 ‘해리 포터’가 2026년 공개를 목표로 TV 드라마 제작에 돌입했다.

[영화 '해리포터' 스틸이미지]
[영화 '해리포터' 스틸이미지]

데이비드 자슬라브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이하 워너브러더스) 최고경영자(CEO)는 23일(현지시간)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해리 포터’ TV 시리즈를 2026년 OTT(동영상 스트리밍) 플랫폼 맥스에서 공개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고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이 24일 보도했다.

새로운 해리포터 시리즈의 배우 캐스팅 등에 관한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해리 포터’ TV 시리즈는 총 7개 시즌으로 만들어질 계획이며 총괄 프로듀서엔 원작자 조앤 롤링이 참여한다.

한편, 영화부터 게임, 기념품 제작 등 ‘해리 포터’ 시리즈와 관련한 모든 판권을 전적으로 일임하고 있는 롤링은 당초 인터뷰 등에서 TV 시리즈 제작에는 부정적인 입장을 보여왔다. 이에 자슬라브 워너브러더스 CEO는 이번 TV 시리즈 제작을 위해 롤링을 직접 만나 설득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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