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포털(한국문화정보원이 운영하는 ‘종합문화정보포털’)에서는 매주 월요일 ‘공감리포트’를 통해, 문화정보를 테마별로 소개하는 큐레이션 서비스 콘텐츠를 발행하고 있다.

우리나라엔 각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지, 특산물은 물론 그 지역의 특색을 살린 디지털 신기술 전시관도 있다. 봄이 조금은 빠르게 찾아온 것 같은 요즘, 역사와 지역 문화가 함께하는 디지털 신기술 전시로 값진 문화생활을 누려보는 것은 어떨까?

01. K-쥬얼리가 다 한 곳에! 새롭게! ‘실감체험관’

미륵사지 석탑, 왕궁리 5층 석탑 등 백제문화유적에 대한 상징과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건립된 국내 유일, 보석 박물관은 약 11만 9천여 점의 진귀한 보석과 화석을 소장하고 있는 곳이다.

특히, 보석 박물관에서 운영하고 있는 실감체험관은 보석박물관 특화 소재를 이용한 스토리텔링 기반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고사양 프로젝터 및 3D 맵핑 기술을 활용한 대형 인터랙티브 체험은 관람객 눈높이에 맞는 전시 환경을 개선함으로써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02. 백제왕의 장례식? ‘1500년 전 무령왕의 장례식’

'1500년 전 백제 무령왕의 장례'는 무령왕 묘지석과 목관을 비롯한 백제 왕실의 장례문화와 관련된 126건 697점의 유물을 선보이며, 무령왕의 장례를 주관한 성왕의 시선을 따라 3년간의 무령왕 상장례 과정을 살펴볼 수 있도록 기획된 전시이다.

관람객은 무령왕 장례식의 방문자가 되어 무령왕의 죽음부터 무덤에 안치되기까지 백제 최고의 국가 행사 결과로 남겨진 무령왕릉의 모습을 새롭게 느낄 수 있다.

03. 서해 바다를 둘러보자 ‘360도 영상 – 서해 뱃사람’

태안해양유물전시관의 '서해 뱃사람' 전시관은 서해를 오간 뱃사람의 선상 생활을 유물을 통해 상상해 볼 수 있도록 꾸민 공간이다.

과거 배 위의 식사를 책임졌던 솥, 시루 등의 취사도구를 비롯해 무료한 항해를 달랬던 장기돌까지! 난파선에서 발견된 각종 생활 도구들을 통해 수백 년 전 선조들의 모습을 여전히 생생하게 상상해 볼 수 있을 것이다.

04. [문화PD] 당신의 일상이 추억이 되는 곳, 서울 생활사 박물관

부모님의 어린 시절을 상상하기 힘들다면, 서울 생활사 박물관은 어떨까? 서울 생활사 박물관은 1970-80년대 당시 보통 시민들의 결혼, 출산, 교육, 주택, 생업 등 일상적인 삶을 주제로 하는 박물관이다.

지금과는 달라진 서울의 다양한 생활 문화 체험을 통해 경험할 수 없었던 아날로그적 감성을 새롭게 느껴보길 바란다.

문화포털은 월별 테마와 시의성에 맞춘 각종 공연 전시 정보 안내, 디지털 문화 콘텐츠 발굴 및 문화PD 영상을 제공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문화포털 홈페이지 내 ‘문화공감’과 문화포털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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