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관리를 위해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종목의 운동 중 자신에게 맡는 종목을 선택한다. 그 중 각광 받는 분야 중 하나인 필라테스, 어떤 점에 유의해야 할까. 이와 관련하여 더가꾸다필라테스의 박정아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박정아 대표    
박정아 대표    

Q. 설립 취지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A. 강사로 활동하며 사람의 체형에 대해 깊이 공부하는 동안 운동을 하고 싶어도 쉽게 접근할 수 없고, 재활 치료를 받고 싶지만 어려운 경제생활로 포기하는 분들을 보게 되었습니다. 신체의 통증으로 힘들고 괴로워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도움을 주고 싶었고, 그 과정에 필라테스 센터를 열었습니다.

Q. 더가꾸다필라테스의 프로그램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재활을 돕는 필라테스, 체형 교정, 시니어 필라테스, 임산부 필라테스, 키즈 클럽 필라테스 등이 있습니다. 필라테스는 꼭 여성의 운동만이 아닙니다. 맨즈 필라테스(남성 그룹) 등 다양한 필라테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Q.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A. 저희 센터는 어렵게 오셔서 쉽게 다니게 되는 센터입니다. 센터에 다니시는 회원님 중 72세 어머님이 계신데, 이분께서는 평생교육바우처를 통해 저희 센터에 오시게 되었습니다. 처음 오셨을 때는 허리 통증과 근육통으로 힘들어하셨지만, 지금은 아주 즐겁게 필라테스를 하십니다.

저희 센터는 평생교육원으로 교육청의 정식 허가를 받은 기관입니다. 저는 필라테스를 통해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스포츠바우처, 장애인바우처 등은 취약 계층, 유·청소년의 건강한 여가 활동과 경제적 장벽을 낮춰 회원님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Q. 향후 목표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A. 더가꾸다필라테스를 통해 필라테스 강사도 양성하고, 지역 사회에서 소외된 취약 계층이 보다 많은 운동 기회를 갖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글로벌필라테스협회를 설립하였고, 필라테스 전문 강사를 꿈꾸는 분들이 해부학 수업을 받기 위해 근교 서울이나 인천 등으로 나가지 않고 김포에서 수업받을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함께어울림사회적협동조합도 설립하여 지역 주민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또한 다양한 지역 연대를 생각하고 있으며, 지금은 장기동 교육센터를 거점으로 워크샵도 준비 중이고, 김포시 공모 사업에도 참여하려고 합니다.

아직은 지역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전국적으로 더 넓고 크게 뻗어 나가고자 합니다. 필라테스를 통해 전 국민이 통증의 고통에서 해방을 맞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Q. 독자에게 하고 싶은 말

A. 우리 몸은 방치할수록 체형이 더 틀어지고 굳게 됩니다. 오늘이 제일 젊을 때입니다! 내일, 다음 주, 다음 달이 아니라, 마음먹었을 때 자신을 일으켜 세워야 합니다. 사실, 모든 분들이 당장 운동을 시작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꼭 필라테스가 아니더라도, 내 몸을 내가 아끼고 사랑해야 합니다. 망설이지 말고 지금 바로 시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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