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설가은이 라이브러리컴퍼니와 전속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설가은은 2015년 엠넷의 동요 오디션 프로그램인 <위키드> 출연 후, MBC드라마 <딱 너 같은 딸>, tvN <싸우자 귀신아>, MBC <군주 – 가면의 주인> 등 여러 드라마에 아역 배우로 출연하며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왔다. 2018년에는 600:1의 경쟁률을 뚫고 뮤지컬<마틸다>의 ‘마틸다’역으로 무대 데뷔를 이뤄냈다. 이후, 뮤지컬 <펀 홈>, <미세스 다웃파이어> 등 여러 작품들에 출연하며 뮤지컬 배우로서 입지를 다졌고 지난 2023년에는 연극 <바닷마을 다이어리>의 ‘스즈’역으로 처음 연극 무대에 올라 깊은 연기력으로 극찬을 받은 바 있다”고 소개했다.

라이브러리컴퍼니는 “연극<바닷마을 다이어리>를 함께 하며 어린 나이지만 오랜 기간 무대에서 깊은 연기와 출중한 노래 실력을 선보였던 설가은의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보고 전속계약을 체결하게 되었다”라며 “아직 미성년자인 설가은의 인생에서 중요한 시기에 함께하게 된 만큼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동행하겠다”라고 소식을 전했다.

설가은은 “라이브러리컴퍼니와 함께 작품을 하며 좋은 사람들과 계속 좋은 작품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생겼고 함께 작업했던 선배님들처럼 훌륭한 배우가 되겠다”라며 소속 아티스트가 된 소감을 밝혔다.

라이브러리컴퍼니 관계자는 “라이브러리컴퍼니는 지난해 창작 뮤지컬 <빠리빵집>을 시작으로 연극 <바닷마을 다이어리>, <작은 아씨들> 등을 제작하고 뮤지컬 <렛미플라이>, 연극 <살아있는 자를 수선하기> 등에 투자·배급을 확정지었다. 2024년에는 뮤지컬 <부치하난의 우물>(가제), <고스트 베이커리> 등 총 12작품의 제작 및 투자·배급 라인업을 공개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현재 라이브러리컴퍼니 전속 아티스트는 크로스오버 그룹 미라클라스, 뮤지컬배우·바리톤 김주택, 뮤지컬배우 고훈정, 임예진, 최수현, 테너 정필립, 지휘자·피아니스트 김재원, 음악감독·작곡가 이상훈 등이 소속되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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