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텐포켓 키즈’라는 신조어가 등장할 정도로 한 아이를 위해 삼촌, 이모, 조부모 외 지인들까지 지갑을 여는 시대가 되었다. 출산율이 감소한 만큼, 더 귀해진 조카나 손녀를 위한 소비를 아끼지 않는 추세다. 영유아식품 브랜드 엘빈즈의 내포장 담당자 고정순님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Q. 엘빈즈 고객님들께 고정순님 소개 부탁드린다.
A. 내포장 파트에서 근무하고 있는 고정순이다. 이유식 공정과정의 마지막 단계인 내포장 업무를 담당하며, 이유식 용기에 그램 수에 맞춰 이유식을 담아 포장하는 일을 맡고 있다.

Q. 내포장 업무를 할 때,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부분은 무엇인가?
A. 업무 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청결이다. 영유아 식품 조리를 담당하기 때문에 사용하는 조리도구나 복장의 위생을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

Q. 근무 중 가장 보람을 느끼셨던 순간은 언제인가?
A. 제가 믿음을 가지고 만들었던 이유식이다 보니 저희 손주들도 열심히 키우고, 주변 분들에게도 많이 알리곤 했었다. 제가 직접 만든 이유식을 아이들이 맛있게 먹고 건강하게 자라는 모습을 봤을 때 가장 보람을 느꼈던 것 같다.

Q. 자부심을 느끼는 부분은?
A. 재료 선별부터 조리와 포장까지 안전하고, 건강한 공정과정을 거쳐 만들고 있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다. 

Q. 13년 동안 몸 담았던 엘빈즈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A. 아이들이 모두 장성하고, 얻게 된 첫 직장인 만큼 엘빈즈는 저에게 너무 의미가 큰 곳이다. 아이를 모두 키우고 나서 제가 출근할 수 있는 곳이 있다는 것 자체가 저에겐 너무 행복한 일이었다. 앞으로도 엄마들이 믿고 먹일 수 있는 이유식을 만드는 회사가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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