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포털(한국문화정보원이 운영하는 ‘종합문화정보포털’)에서는 매주 월요일 ‘공감리포트’를 통해, 문화정보를 테마별로 소개하는 큐레이션 서비스 콘텐츠를 발행하고 있다.

그림이나 예술 품목을 멀리서 구경하는 평면적인 전시가 바로 보통 ‘박물관’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이다. 그러나 최근 VR, AR 등 디지털 신기술을 활용한 실감형 콘텐츠를 선보이면서 변화하는 박물관을 만나볼 수 있는데, 오늘은 이러한 박물관을 소개한다.

01. 실감나는 전투 체험 '승자총통 - 대첩의 불꽃이 되다'

국립진주박물관에는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들이 있다. 그중에서도 '승자총통 - 대첩의 불꽃이 되다'는 승자총통 컨트롤러를 활용, 총통수가 되어 직접 훈련과 대첩에 참여하는 XR 기반 실감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

이 외에도 3D입체영상관에서는 「진주대첩」 속 우리 선조들의 조국수호 정신을 기억하기 위해 진주성 제1차 전투를 소재로 한 애니메이션도 함께 관람할 수 있다.

02. 5가지 코스의 박물관 이야기 '사이버 투어'

총 5개 코스로 전시관 구성된 국립춘천박물관에서는 각 코스를 통해 박물관이 담고 있는 스토리를 확인할 수 있다.

강원의 위대한 유산, 10만 년을 이어온 강원의 삶, 왕실불교와 선비의 이상향, 강원, 창령사 터 오백나한, 아름다운 정원 투어 코스에 맞춰 관람하면 그 매력에 흠뻑 빠질 수 있을 것이다. 게다가 5가지 코스는 온라인으로도 관람할 수 있으니 멀리 가지 않아도 집에서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03. 백제 유물이 한 눈에 '온라인전시관'

국립익산박물관은 익산백제실, 미륵사지실, 역사문화실로 구성된 3개의 상설 전시실과 1개의 기획전시실로 구성되어 있다.

과거 사비 백제의 신도시였던 익산을 통해 우아한 백제 후기의 문화를 확인할 수 있는 익산백제실과 조선의 불교 억압 정책에도 불구하고 임진왜란 이후 17세기까지 법등을 이어온 사찰(미륵사)를 확인할 수 있는 미륵사지실은 물론 군산과 익산의 모습을 선사시대부터 살펴볼 수 있는 역사문화실까지있다.

미디어아트 디지털 신기술과 연계해 백제의 모든 유물을 한 번에 볼 수 있을 것이다.

04. [문화PD] 요즘 박물관 누가 갈까? 실감 영상을 통한 박물관 관람법 소개

국립전주박물관은 전라북도 대표 국립박물관으로 전북에서 출토된 고고유물을 비롯한 역사 자료, 서화 도자기 공예 미술품 등의 중요 문화재를 소장하고 있다.

1990년도 개관해 30년이 지난 현재, 박물관의 상설전시 중요성을 강화하기 위해 미디어월을 활용한 영상 및 모션 인식을 활용해 실제 관람객이 손을 대면 반응하는 반응형 콘텐츠도 만나볼 수 있다.

문화포털은 월별 테마와 시의성에 맞춘 각종 공연 전시 정보 안내, 디지털 문화 콘텐츠 발굴 및 문화PD 영상을 제공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문화포털 홈페이지 내 ‘문화공감’과 문화포털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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