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노바그룹의 유니트론보청기가 보청기를 처음 착용하는 난청인을 위해 배터리 ‘충전형’ 및 ‘교체형’의 장단점에 대한 정보를 공식 블로그 및 SNS를 통해 공개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보청기는 배터리 ‘교체형’과 충전형 등 두 가지 유형의 배터리로 전원을 공급한다.  몇 년 전만해도 배터리를 교체할 수 있는 방식의 배터리 ‘교체형’이 대부분이었지만, 현재 보청기의 트렌드가 귓속형에서 오픈형으로 바뀌고 많은 기술발전을 거치면서 현재는 좀 더 사용이 간편한 배터리 ‘충전형’ 보청기를 많은 업체에서 제작해내고 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우선 배터리 ‘충전형’ 보청기의 장점은 정기적으로 구입해야 하는 일회용 배터리의 구입비를 절약 할 수 있는 것은 물론, 1회 충전 후 최대 18시간 이상 사용이 가능한 리튬-이온 배터리를 사용하기 때문에 배터리 수명이 길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주로 보청기를 착용하는 손동작이 불편한 고령층의 경우, 작은 일회용 배터리를 갈아 끼우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사용이 편리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반면, 배터리 충전형 보청기의 대표적인 단점으로는 일정 주기로 충전하는 것에 어려움을 느끼는 난청인의 경우, 보청기가 방전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 갑작스럽게 방전되어 보청기를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낮 시간 동안 사용한 뒤 보청기를 사용하지 않는 수면 시간 동안 전용 충전기를 이용하여 충전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배터리 ‘교체형’ 보청기의 장점으로는 한번의 배터리 교체로 ‘충전형’ 보청기보다 오랜 시간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난청인의 개인의 사용량, 출력에 따라 사용 가능한 배터리수명이 차이가 있지만 평균적으로 7일은 충분하게 사용이 가능하다. 반면, 단점으로는 정기적으로 구입해야 하는 배터리 비용, 손동작이 불편한 고령층의 경우 배터리를 갈아 끼우는 불편함이 있으며, 배터리 잔량을 정확하게 확인할 수 없어 여분의 배터리를 항상 지니고 있어야 한다는 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유니트론보청기 최영주(청능사) 마케팅 담당자는 "기능적으로 보청기 유형마다 차이가 있는 만큼 전문센터에서 정확한 상담을 통해 착용 후 결정하는 것이 가장 좋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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