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여행 마켓플레이스 스카이스캐너가 전 세계 모든 나라 여행 기록을 보유한 세계 여행가 5명과 함께 ‘어디든지 에이전시(Everywhere Agency)’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6일 밝혔다. 

관계자는 "지난 달 26일부터 1월 2일까지 한국인 여행객의 해외여행 검색량은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했다. 가장 많이 검색한 목적지는 ‘어디든지’로 목적지에 관계없이 어디로든 떠나고자 하는 수요가 두드러졌고,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방콕, 대만이 뒤를 이으며 근거리 여행지에 대한 선호가 지속되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어디든지 에이전시’는 전 세계 모든 나라를 여행한 기록을 보유한 여행가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캠페인으로, 2024년 새로운 여행지를 탐색하고자 하는 여행객들에게 경험에 기반한 조언을 제시한다. 무궁무진한 여행지를 가격별로 정렬해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스카이스캐너의 검색 기능 ‘어디든지(Everywhere)’에서 착안했다."라며 "스카이스캐너는 전 세계 모든 국가를 방문한 여행 기록을 보유한 여행가 5명을 ‘어디든지 에이전트’로 선정했다. 세계 최초로 모든 국가를 두 번 방문한 군나르 가포스(Gunnar Garfors), 25세에 모든 국가를 방문한 최연소 여행가 바산트 사다시반(Basanth Sadasivan), 휠체어를 타고 한 해에 가장 많은 국가를 여행한 세계 기록 보유자 르네 브룬스(Renee Bruns), 하루 50 호주달러(한화 약 5만 원)의 예산으로 전 세계 모든 국가를 여행한 레이첼 데이비(Rachel Davey)와 마티나 세도바(Martina Sedova)가 ‘어디든지 에이전트’로 참여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스카이스캐너의 최근 설문조사에 따르면, 한국인 여행객은 새로운 여행지를 찾고자 하는 의지가 매우 높았다. 응답자의 88%는 2024년 해외여행을 떠날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92%는 새로운 해외여행지를 탐색할 의향이 있다고 했으며, 그중 46%는 그 의지가 매우 높다고 답했다. 아직 가보지 못한 여행지 중 가장 가보고 싶은 곳으로는 유럽(51%), 호주(43%), 북미(35%)를 꼽았다. 반면, 여행을 결정하고 계획하는 것에 있어 어려움을 느낀다는 응답 역시 두드러졌다. 응답자 4명 중 1명은 새로운 여행지를 찾는데 어려움을 느끼며, 71%는 소셜미디어, TV, 영화 또는 타인의 추천을 통해 방문한 여행지에서 실망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2024년 여행 예약에 부담을 느끼는 이유로는 비용 부담(57%), 일정 결정의 어려움(44%), 여행지 결정의 어려움(44%) 등을 꼽았다."라며 "스카이스캐너는 한국인 여행객들이 가진 다양한 여행 관련 고민을 해소하고, ‘어디든지 에이전트’의 풍부한 여행 경험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모험을 개척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스카이스캐너 여행 트렌드 및 데스티네이션 전문가 제시카 민(Jessica Min)은 “‘어디든지 에이전시’는 단순히 대안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여행객의 관점을 바꾸는 데 도움을 주는 캠페인이다. 기록을 보유한 여행가들과 단독으로 소통하고, ‘어디든지 가이드’에서 특별한 여행지를 발견함으로써 한국인 여행객들이 미처 몰랐던 자신의 취향에 맞는 여행지를 발견하고 그것을 즐기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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