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부터 올바른 독서 습관을 기르면 좋은 인지 능력과 언어 능력이 발달한다는 이점이 있다. 규칙적인 독서는 아이들에게 다양한 어휘, 문장 구조, 아이디어를 접하게 하여 풍부하고 다양한 언어 기초를 쌓는 데 도움이 된다. 이와 관련하여 늘봄리드인 구일점 독서학원의 나은주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나은주 대표    
나은주 대표    

Q. 늘봄리드인 구일점 독서학원의 설립 취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A. 많은 아이들이 책을 행복하게 만나고 즐겁게 독서하여 유능한 독서가로 성장시키기 위해 이 학원을 설립하게 되었습니다.

Q. 주요 프로그램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저희 독서 학원에는 2가지 형태의 독서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아이들의 독서 능력에 맞춰 진행되는 1:1 맞춤 AI 리드인 프로그램이 있으며, 책을 읽고 함께 모여 다양한 독서 전략에 따라 책 내용과 관련된 활동을 진행하는 그룹 수업인 함께 읽기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Q. 귀사만의 특징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아이들은 모두 다릅니다. 독서에 대한 흥미, 환경, 태도, 동기, 능력 등이 다르기 때문에 이에 맞는 수업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저희 독서 학원에서는 아이들 각자에게 필요한 독서 교육 프로그램을 컨설팅하여 현재 아이의 상황에 가장 적합한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Q. 보람을 느낀 사례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자유롭게 말씀해 주십시오.

A. 중등 수업하는 아이들이 늘봄 독서 수업이 힐링 포인트라고 이야기할 때 큰 보람을 느꼈습니다. 정신적으로 많은 공감과 위로가 필요한 시기이지만 요즘 청소년들은 주요 과목 학원을 전전해야 것이 현실이고 부모님과의 소통이 쉽지 않은 경우도 많습니다. 어느 곳에서도 자신의 속 깊은 이야기와 생각을 나눌 수 없었는데 이곳에서 같은 책을 읽고 만나 자신의 이야기를 하고 서로 공감하는 과정에서 많은 위로를 받고 마음이 치유되었다고 했을 때 진정한 독서의 힘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Q. 향후 목표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A. 저는 현재 독서 학원을 운영하며 아이들 한 명, 한 명에게 책이라는 평생 함께할 수 있는 친구를 소개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목표는 더 많은 아이들이, 더 나아가 더 많은 사람들이 책과 친구가 되어 삶을 위로받고 세상과 소통하도록 돕고 싶습니다.

Q. 독자들에게 전할 말

A. 책은 또 하나의 인격입니다. 책 속의 주인공과의 소통은 친구와의 만남 이상의 위로를 전할 때가 있습니다. 유능한 독자는 책을 잘 읽고 이해하며 높은 사고력을 가진 사람이지만 책을 평생 가까이하고 좋아하면 누구나 훌륭한 독자가 될 수 있습니다.

<나무를 심은 사람>에 나오는 엘제아르 부피에 노인은 황무지 마을에 수십 년 동안 나무를 심어 숲을 만들고 새 생명을 불어넣었습니다. 이 노인처럼 황무지 같은 우리 마음에 한 권의 책을 읽고, 또 다른 책들을 꾸준히 읽어 책을 통해 위로받고 새로운 희망을 찾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