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추어 농구 경기 영상을 분석 및 공유 플랫폼인 ‘바스탯(Bastat)’을 운영하는 ㈜리티브는 와이앤아처를 통해 시드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관계자는 "리티브는 농구 경기 데이터가 필요한 K-디비전 2부에서부터 5부까지, 엘리트 농구팀과 아마추어 농구 동아리를 대상으로 ‘바스탯(Bastat)’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바스탯 이용자는 플랫폼을 통해 자신이 플레이한 농구 경기의 하이라이트 영상을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실시간 기록과 사후적 기록 기능을 모두 제공받을 수 있어 사용자들은 각자의 니즈에 맞추어 각 기능을 적절하게 활용할 수 있다. 이 뿐만 아니라 리티브는 농구 경기 분석용 대규모 Vision Language Models의 학습데이터를 제공할 예정이며 이러한 서비스를 통해 대규모 학습 데이터 분석이 어려운 아마추어 혹은 유소년 팀을 위한 Data Provider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리티브 김지훈 대표는 “스포츠 데이터를 만드는 작업은 매우 번거롭고 비용이 많이 들어 스포츠 데이터는 프로들만의 전유물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리티브는 농구를 즐기는 아마추어 생활체육인부터 프로를 꿈꾸는 유청소년 선수까지 누구나 손쉽고 저렴하게 자기 자신의 스포츠 데이터를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바스탯 서비스를 만들었다. 아마추어 생활체육인은 바스탯 서비스가 도입된 체육관에서 경기를 하면 자동으로 추출된 하이라이트 영상들을 제공받을 수 있고 대회 운영진이나 코칭 스태프는 기존의 종이기록지를 대체하는 바스탯 플랫폼을 통하여 영상과 자동으로 연계된 고도화된 기록을 제공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리티브는 이번 투자를 통해 어플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아마추어 농구팀과 경기장 제휴를 위한 마케팅 전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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