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는 현대인들이라면 누구나 무서워하는 질병이다. 증상은 매우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으며 공통적으로 기억력 장애를 동반하고 본인은 물론이며 간병하는 가족까지 모두 힘들어지게 되는 질환이다.

치매를 완전히 치료 하는 것은 어렵지만 가장 좋은 방법은 조기 발견과 예방을 통해 진행 속도를 늦춰야 한다.

심한 잠꼬대는 치매의 전조증상일 수 있다. 잠을 자면서 혼잣말을 하거나 웅얼웅얼 거리거나 소리를 지르는 식으로 나타난다. 잠꼬대와 함께 몸을 뒤척이고 팔과 다리를 허우적대며 심하게 몸을 움직이는 경우가 발생한다. 잠꼬대는 무심코 넘기기 쉽지만 자주 발생한다면 가볍게 여길 증상이 아니다.

매사가 귀찮아지고 의욕과 관심이 떨어지며 최근 있었던 일을 잊고 대화 도중 단어가 정확하게 떠오르지 않아 머뭇거리는 등의 기억력과 언어능력 저하가 발생하면 치매 전조증상일 수 있다.

이러한 치매 전조 증상이 발생한다며 자기공명영상, 전자방출 단층촬영과 같은 영상감사와 병력청취, 상담 등을 통해 치매의 진단이 필요하다.

치매가 발생하게 되는 원인은 매우 다양하다. 우울증, 약물 부작용, 뇌종양, 영양문제, 갑상선질환등으로 인한 치매는 일찍 발견한다면 회복될 수 있다. 또한 치매의 진행을 늦출 수 있는 약물치료는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 조기에 치매를 치료한다면 3년 정도 지연시킬 수 있다.

치매를 예방하기 위해서 흡연과 과음은 멀리하고 나이가 들수록 머리에 부상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일주일에 3일 이상 30분 정도 가벼운 유산소 운동을 해주는 것이 도움이 되며 평소 혈관 질환의 관리를 통해 뇌혈관 문제로 인하여 치매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

도움말 : 해븐리병원 이승철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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